코리안 쇼트헤어 고양이

코리안 쇼트헤어 고양이가 뭘까요?
일단 영어 뜻대로 해석하면 한국 단모종 고양이인데요.
우리나라 잡종 고양이들을 일컫는 말이에요~~^^
그런데 이름이 비슷한 아메리칸 쇼트헤어 고양이는 순종인데 왜 코숏고양이(코리안 쇼트헤어)는 잡종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아메숏(아메리칸 쇼트헤어)고양이도 원래 미국의 길고양이(잡종)였으나 품종화하여 순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그럼 코숏 고양이의 뜻에 대해 간단히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게요❤
이 글에서는 길고양이의 털 무늬에 대해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길고양이가 곧 잡종이자 코숏이니까요!

1. 단색 고양이, 솔리드

솔리드는 털색이 한가지 뿐인 고양이들을 말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고양이는 온몸이 흰색이니까, 솔리드 화이트에요.

이렇게 모두 검은색인 냥이들은 솔리드 블랙이구요.
길고양이 중에서 솔리드는 드문 편입니다.
솔리드 화이트, 블랙 외에도 솔리드 블루 고양이도 존재하는데요~
헉, 그럼 고양이가 파란색?! 하고 놀라실 수 있지만^^;
실제로는 회색에 가깝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고양이가 솔리드 블루!
솔리드 블루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품종은 러시안블루 입니다.
길냥이 중에서 솔리드 블루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고 있어요ㅠㅠ

 2. 두 가지 색 고양이, 바이칼라
바이칼라는 주로 흰 색과의 조합이 많은 편!
바이칼라는 꽤나 흔합니다.

흰색+검은색, 흰색+노란색, 흰색+회색등 조합이 꽤나 다양합니다.
여기서 꿀팁!
파티칼라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바탕색에 얼룩무늬를 가졌다는 뜻이므로 바이칼라, 그리고 바로 아래에 나오는 트리칼라(캘리코일 경우)고양이에게 모두 적용됩니다^^


3. 세 가지색, 트리칼라(일명 삼색이)

트리칼라 고양이는 주로 2가지로 나뉘어요.
얼룩무늬 형태인 캘리코와 세 가지 색이 온통 뒤섞인 톨티가 대표적!
위 사진의 고양이는 캘리코캣이네요^^

트리칼라의 색깔은 노란색 계열과 흰색, 검은색 계열의 조합이 흔합니다~

 또, 톨티보다는 캘리코가 훨씬 많아 캘리코 고양이 사진밖에 찍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려요😓ㅠㅠ
그런데 엄청 놀라운 사실! 트리칼라 고양이는 모두 암컷이라구 하네요😲😲

4. 줄무늬가 멋진 태비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무늬는 태비!
태비도 종류가 있어요.
클래식 태비, 스팟티드 태비 등이 흔한데요.
클래식 태비는 소용돌이치는 듯한 줄무늬를 말하고,
스팟티드 태비는 반점과 줄무늬를 모두 가진 경우를 의미해요.

무늬 자체 말고 색으로도 종류를 나눠요.
위 고양이는 노란색 태비 고양이니까,
치즈태비 혹은 레드태비 라고 부를 수 있어요.
여기서 레드태비는 완전히 빨간(?) 태비 고양이가 아니라 붉은 색 계열을 의미한답니다..!

이런 고양이는 조금 애매해 보이죠?
바이칼라와 태비가 합쳐진 형태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서 이 고양이의 태비만 본다면 고등어태비로 분류할 수 있겠어요!

지금까지 길냥이들의 털 무늬를 열심히 공부해봤는데요💕
이제 주변에서 길고양이 칭구들(?)을 만나면 비록 잡종이라도 반갑게 인사해줄 수 있겠죠?:D

그럼 마지막 사진을 보며 어떤 종류에 분류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신다면 더 좋은 복습이 될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글에 나오는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느라 정말 수고하셨어요!